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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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하늘 유리창

오래 전 성장의 때에, 소원이 하나 있었습니다. “내가 어른이 되면 나는 지붕을 유리로 덮을 것이야” 하늘이 좋았습니다. 파란 하늘이 좋았고, 희끔한 회색 하늘도 좋았습니다. 뭉게구름도 좋았고, 비오는 날 지붕 위 탁탁 치는 소리를 품은 그 광경은 꿈이…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말씀이 조명되어 어느 순간 눈과 마음에 확연히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순간적 정서나 마음의 원함이 응답이라 포장되어 와 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갖는 지속적 도전과, 나를 부인하게 하는 영적 감동…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목표가 설정되어 가슴이 설렐 때, 삶은 기쁘다

살다 힘이 없다거나, 혹 지루하다거나, 아니면 왠지 흥이 안 난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삶을 강하게 동기유발 해, 삶의 흥미를 진진하게 할 목표 일 혹은 상대할 대상이 없을 때도 그렇습니다. 인생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혹은 자신이 …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오늘 하루의 의미

눈 떠 하루를 시작할 때마다, 눈 뜨는 순간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주님 은혜라 생각되어 적어두기도 하고, 그 뜻이 무엇일까 더 오래 깊이 생각도 합니다. 오늘이라는 또 한 번의 시간, 기회, 은혜를, 왜 주셨을까 생각합니다. 의미 없이 어제까지 한 일을 오늘 …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언제나, 하늘과 파도 숲의 소리는 우리 가슴에 있다

파도 소리는 마음에서 들립니다. 숲의 소리도 마음에서 들립니다. 우리 가슴은 품고 있는 많은 소리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는 향기가 있습니다. 어느 순간 내가 보고 만나고 앞에 있는 모든 것에서 향기를 느끼는 때가 있습니다. 내 마음의 향기가 가득차서, …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고통과 인내의 강을 건넘으로, 기쁨을 누립니다

누구나 이야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인생은 고통과 인내의 강을 건넘으로 기쁨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알고 있고,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 고통의 시간과, 긴 인내의 구간을 만나게 되면, 마음에 생각하고 있었고, 어떻게 하겠다고 생각…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30th 역사의 무게, 역사의 힘을 느끼는가?

삶은 흘러가고, 만남과 관계와 마음과 표정, 그리고 피부의 주름조차 흘러갑니다. 그 흐름 속에 남긴 흔적의 자취를, 우리는 역사라 부릅니다. 그리고 우리는 언제나 그 역사 앞에 서게 됩니다. 가리울 아무 것 준비되지 않아, 시려운 마음과 몸 노출된 채로 삭풍…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턱 밑 서늘함이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턱 밑 서늘함이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삶은 후덥도 하나, 때로는 선선하기도 서늘하기도 해서, 힘을 주기도 합니다. 가을의 서늘함은 언제나 새롭습니다. 목울대 위, 그 턱 밑 수염 깎은 자리를 스치는 가을의 서늘함은, 먼 산을 바라보게 하고, 하늘을 바라보게…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꿈을 보다

꿈을 볼 때가 있습니다. 사람을 볼 때, 그에게서 꿈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흘러가는 구름에서 그냥 문득 꿈이 보여질 때가 있습니다. 흔들리는 잎새의 소리와 모습에서 꿈이 들리고 보일 때도 있습니다. 말씀을 읽다 꿈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기도하다 가…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인생은 늘 일렁이는 바다입니다

인생은 늘 일렁이는 바다입니다. 파도가 없는 날은 없습니다. 어느 날은 파도가 크고, 어느 날은 조금 더 작을 뿐입니다. 아침에 산에 올라 금빛 바다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금빛 비늘처럼 물결이 이는 가운데 아침빛이 비쳐, 황금 비늘을 두른 황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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