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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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캄캄해도 보이는 아름다움

캄캄해도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사물은 그 짙고 여림의 농담으로, 자신의 모습을 어둠의 천 위에, 윤곽과 어둠의 두께로 선포합니다. 밝음 속에 보이는 색과 빛의 조절. 어둠 속에 보이는 무채의 짙음과 여림. 그 옅은 검은 회색 여백 위에 그…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동정 받으려 하지 말고, 인정을 받도록 하자

삶이 힘이 듭니다. 위로도 받고 싶고, 이해도 받고 싶고, 어떤 때는 자기연민에 빠져 그냥 그렇게 쉬고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삶이란 어느 방향을 정하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결정은 순간이지만, 그 결정의 결과로 주어지는 결과와 삶의 상황은 너무 크고 깁니…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수용과 적응, 그리고 새 은혜를 향하여

삶의 장면에는 우리의 기대 예상 계획을 넘는, 만나고 싶지 않은 상황을 만날 때가 많습니다. 자신의 한계와 스스로에 대한 실망. 어느 날 문득 다가온, 건강 관련, 관계에의 지침, 사람에 대한 접고 가야만 갈 수 있는 한계. 순간에 스치는, 삶의 모든 것을 …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살다가 힘겨우시다면

살다가 힘겨워도 울며 울며 가다보면 그 눈물에 씻긴 세상이 맑아 보일 것입니다. 세상이 더 맑아진 것이 아니라 내 눈이 맑아져 더 선명하고 맑게 보여지는 것입니다. 삶은 언제고 편안하지만은 않고, 힘들고 외롭고 의외의 장면이 많습니다. 익숙지 못…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삶의 의미와 빚, 빛

“왜 사느냐?”는 질문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때로 자신이 서지 않는 순간 우리를 쭈뼛거리게 만듭니다. 그냥 살아지니 사는 것이기는 하지만, 때로 삶은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이는, 살기가 참 힘들 만큼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결국 주님 뜻은 이루어짐

삶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잘 되고, 힘들지 않고, 쉽고 편안히 되는 것은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의 결정판인 자연을 보면 저절로 알게 됩니다. 낮과 밤이 있습니다. 추위와 더위가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이 있습니다. 생로병사를 거처…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극복과 평가기준 설정3

삶은 극복입니다. 극복은 “극복과 수용”이란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극복,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가는 것은 극복의 가장 기본 요소입니다. 수용, 극복의 수준이 높아지면 헤쳐나가는 것을 넘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누릴 줄 압니다. 삶의 …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마음을 정함 1

삶은 끊임없이 흔들립니다. 그가 나를 흔들고, 상황과 여건이 나를 흔들고, 살펴보면 내가 나를 흔들고 있기도 합니다. 정신없이 무엇인가 잡고 흔들었는데, 그것이 내 가지이고 밑동이며 나 자신이었습니다. 남을 흔들려 하다, 나를 흔드는 경우는 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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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천 칼럼] 2023년 부활절의 빛, 색, 느낌

부활절 새벽은 추운 날이 많았습니다. 봄이어도 추운 이른 새벽의 으쓱함 속에서, 부활절 새벽예배를 드리고는 했습니다. 지역 따라 조금은 다를 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꽃의 색, 그 꽃을 본 마음의 색. 그냥 좋아해야 할 것 같아서, 뭐가 좋은지는 몰라도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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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천 칼럼] 나뭇가지에 걸리고 가리어진 해, 조금 후에 빠져나오리라

늘 보는 제 창밖의 해는 동산 아래서 동산 위로 떠오릅니다. 여름에는 보다 덜, 겨울에는 보다 더 명확히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나뭇잎 떨군 나무는, 그 빈 가지로 이전의 풍성이 보여주지 못했던 많은 것을 보여 줍니다. 자신의 모습을, 자신을 배경으로 있…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끝까지 한 번 해 봄?

생각해보니, 고등학생 때 벽에 써 붙여놓았던 문구와 단어가 아직도 선명합니다. 중등부 학생 때 기도했던 내용과, 고등부 학생 때 기도했던 내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학생 때 은혜받았던, 혹은 여러 십 년 전 받았던 성경구절이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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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천 칼럼] 우리가 누군가의 인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세상에는 자신의 힘만으로는 일어서기 힘든 이들도 있습니다. 마음이 약하기도 하고, 힘이 없기도 하며, 기댈 곳 없어 외로움이 소심 되기도 합니다. 큰 욕심 안 부려도, 우리가 누구에겐가 단 몇 사람에게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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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천 칼럼] 올해도 산은 여전히 그 꽃을 피우리라

새벽에 떠오르는 문장이 있었습니다. “올해도 산은 여전히 그 꽃을 피우리라.” 기도 마치고 걷다 아침 해를 보았습니다. 산의 꽃처럼 그 해도 늘 그 자리에 어제처럼 있었습니다. 물안개는 피었다 지겠지만, 또다시 피어날 것입니다. 자연은 자신의 주기에…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왜 나는 포기하지 못하는 꿈을 가졌을까?

오랫동안 기도했던 꿈을 포기하지 못합니다. 어렸을 적에 기도한 은혜의 꿈을 포기하지 못합니다. 이전에 여러 번, 반복의 되돌이를 넘어 그렇게 간절히 구했던 그 꿈을 포기하지 못합니다. 오랫동안 만지작거리고, 다듬고 가꾸고, 갈고 닦은 꿈은, 결코 장난감…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드리는 5주간 동안의 부탁

2.26-3.26(5주간) 주일 낮 설교 본문 및 제목을 게시해 드립니다. 우리는 늘 말씀을 전하고 듣고, 이번 5주간도 역시 그러할 것입니다. 2023년은 교회 표어 1번에서 정한 대로, 구원받은 믿음의 백성이 이 세상에서 천국백성으로, 또 그들이 이루는 천국교회를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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