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 모습. ⓒ세성협 제공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The Holy Spirit's Man Medallion)’ 시상식이 21일 오후 서울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정인찬 목사, 이하 세성협)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이날 창립 26주년을 기념해 제12회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수상자를 목회자·부흥사·교육자·사회봉사 4개 부문에서 시상했다.

수상자는 목회자 부문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 부흥사 부문 유중현 목사(성현교회), 교육자 부문 고세진 목사(아신대 전 총장), 사회봉사 부문 이은대 목사(충주그리스도의교회) 등이다.

세성협 본부장 김용덕 목사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헛되지 않은 수고(고전 15:57-58)’를 제목으로 설교한 정인찬 목사는 “앞서간 사람의 발자국은 뒤따라가는 사람의 길이 된다고 한다”며 “성령께서 함께하시는 여러분의 발자취는 한국교회의 등불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목회자 부문 원팔연 목사는 전주바울교회를 개척하여 세계선교, 영혼구령, 지역사회 봉사의 비전 아래 기성총회 최초로 1만 성도를 이뤘고, 해외 60여 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며 지교회를 세웠다.

부흥사 부문 유중현 목사는 국내외에서 40년째 부흥회를 인도하며 한국교회 부흥에 기여했고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강사단장,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교육자 부문 고세진 목사는 동양인 최초 근동고고학 박사학위를 받고 예루살렘대학교 총장과 아신대 총장 및 교수를 역임했다. 팔레스타인·에티오피아 지역에서 역사유물 발굴에 참여하기도 했다.

사회봉사 부문 이은대 목사는 저소득층 및 실업자들을 위한 종합지원활동으로, 저소득층 권익 신장과 실업자의 자활을 돕는 사단법인 ‘사랑나눔’을 세우고 이사장으로 지역사회를 위하여 사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