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하 집사.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모으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돈 때문에 힘들게 살아가기도 하고 평생을 돈 걱정 없이 살 수도 있습니다.”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살며, 기도 속에서 항상 재정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박미하 집사(박촌제일감리교회/메트라이프 ChFc종합금융투자자산관리사), 노후에 대해 ‘어떻게 되겠지’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라는 박 집사는 크리스천들에게 인생에 있어 꼭 필요한 올바른 소비지출과 자산관리를 돕고 있다.

현재 박 집사에게 관리를 받는 고객만 1천여 명에 달한다. 단순한 보험설계 수준을 넘어서, 재정관리에 무지한 일반인들에게 은퇴 후의 삶을 여유롭게 영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짜고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제 일은 단순한 사업 개념을 넘어서 주님이 주신 사명”이라고 간증했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내일의 꿈을 키워주고 싶다는 박 집사. 그는 월 200만 원의 급여를 받는 24세 여성 직장인의 재정을 관리해, 5년 만에 1억을 모으도록 돕기도 했다.

“자산 관리의 기본은 합리적인 선택과 효율적인 투자, 그리고 지속적인 관리입니다. 저축성 보험에 가입하면 응급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고, 연금 상품을 통해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보험에 가입하라는 것이 아니라, 크리스천으로서 올바르게 지출하고 저축하며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것이 제 사명이고 제가 전문으로 하는 일입니다.”

그는 “보장상품에 가입이 되었다면, 어떤 보장을 받는지 전문가처럼 완벽히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알아야 준비를 하거나 대처를 할 수 있을 터인데, 막연히 모든 보장이 된다고 인식하는 게 안타깝다”고 했다.  

“보장이 준비되지 않은 분들은 ‘설마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하는 생각을 안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자신의 일은 아니지만 은퇴·노후에 대해서 준비되지 않은 분들의 미래를 상상해 보면 무척 안타깝고 불안감이 몰려옵니다.”

그래서 박 집사는 이런 불안감을 떨쳐 버리고자 용기를 내어 전문가 과정을 공부했다고 했다. 지속적으로 더욱 깊이 있는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박 집사. 9년째 이 업계에 종사해 오는 동안 박 집사는 25개에 해당하는 다양한 종합금융투자자산관리 전문가 교육 과정을 마쳤다. 보장, 목표 수익률 유지와 관리, 변액상품을 통한 은퇴설계, 보험상품에 관한 보장분석 등이 그의 주요 업무.

“공부하면 할수록, 고객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즉 한 가정의 자산관리사란 것이 제 사명이라는 믿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9년차에 접어들면서 제게 맡겨진 책임감은 더욱더 커집니다.”

그는 신뢰 속에 철저하게 고객의 재정을 관리하며 전문적으로 고객의 자산을 성장시켜 주다 보니, 수익창출과 고객관리 부분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으며 업계에서 성공적인 보험설계사로서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억대 연봉의 고소득자의 반열에 서 있지만, 처음부터 박 집사의 삶이 평탄했던 것은 아니다. 그의 성공신화 뒤에는 끝날 줄 모르는 좌절과 실패 속에 빛처럼 만난 뜨거운 성령의 체험이 있었다. 원래 남편과 함께 학원을 경영해 큰돈을 모았던 박 집사. 하지만 그런 평탄한 삶도 오래가지는 못했다. 갑작스러운 남편과의 사별, 잇따른 사업 실패 등으로 5년간 고통의 시간들을 통과하며 기도와 인내로 극복해야만 했다.  

학원이 지속적으로 번창하면서 분주하던 시기, 배가 아프다던 남편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간암 말기였다. 가입한 보험도 없었기에, 병원비와 학원 운영비 등으로 경제상황은 급격하게 악화돼 차곡차곡 빚만 쌓였다. 그렇게 7개월간의 투병생활을 이어가던 끝에, 그의 남편은 2003년 8월 세상을 떠났다.

“하루아침에 남편을 잃고는 망망대해에 홀로 남겨진 것 같은 외로움과 두려움이 물밀 듯이 밀려 왔습니다. 어린 두 아이를 끌어안고 속으로 울며 무조건 살아야 한다고 결심했어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던 그때, 그는 한 지인의 소개를 받고 전화로 영어를 가르치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일대일 폰티칭을 하는 피커폰 사업이었는데, 프랜차이즈 비용 등으로 지불한 항목이 늘어나면서 결국 전 재산을 잃었어요. 집도 잃었고 당시 빚만 3억이었습니다.”

그러나 망연자실해 울고 있을 시간이 없었던 박 집사. 다시 일어났지만 또 사기를 당했다. 이상할 정도로 거듭된 거짓과 사기들을 겪어야 했던 박 집사.

“정말 사방이 꽉 막혀 있었습니다. 한번은 한 교회에서 교육센터장으로 보름을 일했는데, 말도 안 되는 임금을 제시받아 그만두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교회 마당에 주저앉아 엉엉 울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엎드려 울며 사방을 보니 오직 하늘만이 열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단어가 눈을 스치듯 보였습니다. 그날 저는 분명히 제 두 눈으로, 나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큰 희망의 빛이 되어줄 수 있는 보험회사 이름을 선명하게 보았습니다.”

그날 그가 본 것은 친히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었을까? 박 집사는 남편이 사망하고 난 그때,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하나님께 고백하지도 하나님을 찾지도 않았던 것을 눈물로 참회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날 뚜렷이 보았던 보험회사의 문을 두드렸다.

“남편에게 암보험만 있었더라도 상황이 그렇게 힘들진 않았을 겁니다. 보험에 대해 아는 것도 없었는데, 이상할 정도로 보험 계약이 잘 됐습니다.”  

박 집사는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보험을 알려주고 삶의 의지를 전해주고 싶다고 했다. 삶에 지친 이들에게 “아무리 힘들어도 좌절하지 말라”며 힘을 주고 싶다는 박 집사. 그는 27세 아들과 24세 딸의 노후도 이미 차곡차곡 준비해가고 있다고 했다. 평상시엔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닐 정도로 절약하는 그의 근면성실함은, 자녀들에게도 고스란히 계승되고 있다.

박 집사는 “노후나 은퇴 후 삶에 대해 아직 너무 이르다거나 늦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이 바로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했다. 그는 “행복한 삶을 사는 데 있어서 전문가의 도움은 이제 필수”라는 것을 강조하며,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를 당부했다.

문의: 010-2505-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