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형사고등법원 302호실에서 열린 재판은 직전의 살인범재판이 길어져 5시가 되어서야 속행되었으나 곽노흥 장로 이후 성전건축과정, 금란교회 재정집행의 실무자였던 임수동 권사의 증언을 통해 의혹의 전모가 밝혀질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재판부는 증인 불출석사실을 확인하고는 곧 재판 연기를 선언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임수동 권사가 계속 증인 출석을 거부할 경우 강제 구인될 전망이다.
한편, 동대문 교회 서기종 목사의 간통사건에 대한 치리를 요구하던 중 '명예훼손'으로 동대문 교회 21장로들에 의해 피소된 목요기도회 세목사(덤목사, 이필완, 장병선)에 대한 2차 재판이 7일 오전 11시에 서초법원 425호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