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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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진경 스승의 날

학생 인권은 있는데 교사 인권이 없는 이유

요즘 학교에는 인권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때 인권이라는 말을 교사에게 무기로 사용한다. 교사에게는 무섭고 두려운 말이 되었다. 복장 지도를 할 때, 생활 지도를 할 때, 또 예고 없이 학생들에게서 이 말을 들을 때 교사들은 참으…
낙태죄 위헌 심사

인간이 낙태죄 폐지했지만 하나님은 “낙태가 죄”라고 하신다

<십계명, 언약의 10가지 말씀> 저자 손재익 목사(한길교회)가 지난 4월 11일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과 관련, 사흘 후인 13일(주일) 한길교회 주일 오전예배 시간에 설교한 ‘낙태, 살인인가 여성의 인권보호인가?’ 내용을 게재합니다. -편집자 주 설교…
‘그리스도교-주체사상 대화연구소’(이하 연구소)

그리스도교와 주체사상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지난 2월 26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그리스도교-주체사상 대화연구소’ 창립(2018년 11월 29일) 보고 및 연구소장 조헌정 목사(향린교회 은퇴, 전 NCCK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취임예배가 개최했다. 조헌정 목사는 이 자리에서 “남북의 상호 이해 증진을 위…
SKY 캐슬

‘SKY 캐슬’을 넘어 ‘SKY(천국) 복음’을 택한 사람들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대치동 유명 영어학원에서 지난 10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30대 이후에도 아름다운 삶을 유지하는 3가지 원리’를 깨달은 유하워드 원장님이, ‘대한민국 사교육 현실’을 꼬집은 드라마 ‘SKY 캐슬’에 대한 관심과 이에 대한 기독교적…
가나의 혼인잔치 파올로 베로네세(Paolo Veronese)

‘하늘의 언어’ 방언과 예언, 성령의 9가지 은사와 설교

언어에 대한 이해 청년 시절, 말을 더듬는 후배가 있었다. 말을 왜 더듬게 되었느냐고 사연을 물으니, 말을 더듬는 친구를 흉내 내다 더듬게 되었다 했다. 말을 정상적으로 하던 사람이 흉내를 냈다고 더듬는 언어로 변형이 오는가? 의학적 소견들이 분분하나, …
문재인 김정은 정상회담 북한 수용소 인권

좌파 혐의에 방패 치던 목회자들, 북핵 앞 굴복 선두에

이문열이 기독교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오히려 겁 없이 쓸 수 있었다고 자평했던 『사람의 아들』은 가진 자로부터 빼앗아 가난한 자에게 나눠주는 사회주의라는 환상이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큰 미혹임을 보여준다. 한국계 미국작가 리처드 김(김은국)의 소설 …
시청앞 트리 점등

한국교회 뒤흔든 주요 이슈에 대한 성경적 대응 자료

2018년 크리스마스와 송구영신을 맞아 애독자 여러분께 몇 가지 글을 모아 선물로 준비하였다. 다음 글 모음은 그간 우리 한국교회의 전통과 자유 가치를 뒤흔들어온 주요 이슈들에 대한 성경적 대응 자료이다. 보관용으로 공유해 두셔도 좋을 것 같다. 시대가 …
동방번개 조유산 양향빈

‘동방번개(전능신교)’ 창시자 조유산은 누구인가?

‘진짜 이단’만 상대하는 심우영 종교문제대책전략연구소 소장님께서 전능신교를 파헤칩니다. 전능신교를 창시한 조유산의 자세한 정체는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티호텔(구로점)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동방번개 해부 세미나’에서 해외 전문가들…
4·27 판문점 선언 남북정상회담

통일과 평화, 우리 관점에서 (경제적으로만) 생각하는 것 아닐까?

남북한 두 정상이 분단의 선을 오갔다. 70여년 동안 분단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는 한 줄기 희망의 빛이었다. 상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지만, 하룻밤의 꿈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북쪽에서 온 청소년의 질문에 답하지 못한 적이 있다. "선…
문재인 김정은

남북정상회담, 진정한 ‘사람 사는 세상’ 만드는 자리 되길

이틀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현재 러시아 북-중 접경에서 연구중인 강동완 교수님께서 정부와 국민들에게 바라는 점들을 냉철한 전문가적 식견과 뜨거운 민족애적 사명으로 전해 오셨습니다. -편집자 주 저는 지금 접경에 있습니다. 갈 수 없는 내…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예술단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의 의미와 전망: 따스한 봄날은 올까?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을 위한 예술단 본진이 방북길에 올랐다. 4월 1일과 3일 각각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남측 단독공연과 남북한예술단 합동공연으로 진행된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
땅에 쓰신 글씨 예수

예수님이 땅에 쓰신 글씨와 미투(#MeToo) 운동

성경에는 하나님의 손가락이 네 번 나온다. 손가락으로 천지를 만드셨고(시 8:3), 손(가락)으로 땅의 흙을 빚어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으며(창 2:7), 예루살렘 성전을 약탈했던 벨사살 왕에게 하나님의 손가락들이 벽에 글씨를 썼고(단 5:5), 요한복음 8장에서…
현송월

현송월은 한국에서 왜 ‘백두와 한라는 내 조국’을 불렀을까?

지난 11일 개최된 삼지연관현악단의 서울 공연은 이전의 강릉공연 레퍼토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차이가 있다면 현송월의 독창과 남한 가수 서현의 등장이었다. 현송월이 독창으로 부른 ‘백두와 한나(한라)는 내 조국’은 강릉공연 때 논란이 되었던 곡이다. …
서재현 안태근

‘신자’ 만들던 교회, 오늘날엔 ‘교인’만 만들어내

최근 한 여검사의 고발로 모 전직 검사의 어중간한 세례 간증과 교회의 변명이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30년 간의 한국교회사를 세례라는 관점으로 거칠게 간단히 살펴보자. 1. 목숨을 걸고 경건하게 세례를 받다, 1879-1890년 1879년(고종 16년) 초에 두 명의 의주 청…
로제타 홀 셔우드

19세기 말 한국인의 몸 인식 변화와 개신교 의료 선교

아무튼 신체를 망치면 불효자가 되므로 부모와 조상 앞에 다친 몸을 보이는 것을 큰 수치로 알았다. 당시 '불효자'라는 말은 1950년대 이후의 '빨갱이'나 '친일파'와 비슷한 말로, 조선 사회에서 사회적 따돌림을 당하고 매장되는 가장 혐오하는 욕이었다. 신체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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