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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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수님은 끼리끼리의 사랑을 원치 않으신다. 세상은 우리를 향해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고 말하지만, 예수님은 “네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아들은 세상의 아들과 다름을 말씀하신 부분이다.
하나님은 똑같이 해를 비추시되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고 비를 내리시되 똑같이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신다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은 기브 앤 테이크가 아닌 구원을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신다는 것이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