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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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면서 공허하고 급할 때 하나님을 찾는 것은 하나님께서 존재하신다는 증거다. 하지만 사람은 원래 의심을 잘한다. 바른말을 해도 “진짜!” 하면서 다시 확인하는 게 인간이다. 지금도 만약 죽은 사람이 살아났다고 이야기하면 대부분 “설마!” 하면서 쇼라고 생각할 것이다.
예수님 당시도 그랬다. 무덤을 찾아갔던 여인들이 예수님이 살아나셨다고 소리쳤을 때, 말 같지 않은 소리로 치부하고 안 믿었다. 그런데 부활하신 주님께서 열 제자가 있는 방에 나타나셔서 손을 내밀며 “내가 부활했다” 하시면서 자신을 보여주셨을 때, 제자들은 더는 의심할 수 없었다.
의심 많은 ‘도마’에게 예수님께서는 유명한 말씀을 하셨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요 20:29)
우리가 예수를 믿어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은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주님이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영생으로 가는 시작이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예수를 믿어야 하고 이 복음을 전해야 한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