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위한 세대교체 발굴의 장
다음 세대 동역화와 현장 연결
선교 후보생 등 세대교체 준비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대표회장 방도호 선교사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회장 방도호 선교사(페루). ⓒ크투 DB
한인세계선교사회(회장 방도호, 사무총장 이근희, 이하 KWMF)는 오는 4월 24일(수)부터 4월 27일(토)까지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차세대 선교 리더쉽’을 위한 선교대회(대회장 방도호 페루 선교사)를 개최한다.

KWMF는 저출산과 지역 소멸로 인한 인구절벽 시대를 맞아, 선교 현장에서 주님 명령인 선교적 사명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선교대회를 열게 됐다.

회장 방도호 선교사는 “한국교회 다음 세대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이 시기, 다음 세대 선교를 위한 비전을 위해 전 세계 한인 선교사들과 한국교회 리더들이 선교대회로 함께 모여 다음 세대들에 선교적 도전을 줌으로써 선교 현장에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며 “다음 세대를 위한 대회 효과 극대화를 위해 실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방 선교사는 “선교 현장에 필요한 인적자원 개발뿐 아니라, ‘선교’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앞선 세대의 수고와 헌신이 다음 세대인 젊은 선교사와 후보생들뿐 아니라 선교를 갈망하고 돕는 이들에게 전달돼, 앞선 세대의 과오(過誤)를 밟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다음 세대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고민과 다양한 선교의 기본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선교대회 준비를 위해 KWMF는 지난 1월 22일부터 2박 3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기획분과·진행분과 위원들과 협동총무, 진행분과 위원장 김태권 선교사, 사무총장 등이 모여 실무 점검을 실시했다.

 KWMF 선교대회 개최
▲ ‘다음세대 선교동원과 전략’ 선교대회가 4월 24일(수)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일어나라 언약의 세대여!’를 주제로 개최한다.
이근희 사무총장은 “한국교회가 세계 선교에 대한 가치관 변화를 통해 다음 세대로 선교를 이어가야 함에도, 아직 현장에서는 사역의 준비성, 체계화, 전문 데이터, 집약적 사역 등의 연결고리가 준비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선교 현장의 연속성이 희미해져 가는 현실을 자각하고 대안을 도출해, 선교의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승락 목사(고려신학대학원장), 김남수 목사(4/14 윈도우 창시자),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 최경규 목사(MK PK 비전캠프 대표) 등 도전을 주는 주강사들을 섭외했고, 여주봉 목사(용인 포도나무교회), 송재흥 선교사(기성 해외선교국장) 등의 주제강의로 시대적 선구안을 들어본다.

또 선교대회 기간 매일 오전 영성을 주제로 고성준 목사(수원하나교회), 손문수 목사(동탄순복음교회), 박정곤 목사(거제고현교회)가 말씀을 전한다. 세 차례 선택 강의는 현장에서 다음 세대와의 고리가 될 강사진 9명이 함께한다.

이근희 사무총장은 “현장에 있는 선교사들의 수고와 헌신을 통해 한국교회가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 계승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길 기대하고 있다”며 “난세에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하는 이들이 있기에, 선교대회를 통해 복음의 열정과 말씀의 지혜를 가진 이들이 선교 현장에서 앞서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 사무총장은 “현장 선교사들뿐 아니라 선교에 관심 있는 신학생들과 예비 선교 후보생들이 많이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각 교회 선교 담당 목회자들과 부서 관계자들도 참석하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