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문화선교회, 브링업인터내셔널
▲(사)기독문화선교회 서정형 대표(왼쪽)와 브링업인터내셔널 신승철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혜진 기자
(사)기독문화선교회(이사장 김숙희, 상임회장 강형규, 상임대표 서정형, 이하 선교회)는 22일 오전 11시 시흥 신천장로교회(담임 강형규 목사)에서 NGO 단체 브링업인터내셔널(대표 신승철, 이사장 이강섭)과 업무 협약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기독문화선교회 서정형 대표와 강형규 상임회장, 브링업인터내셔널의 신승철 대표, 이강섭 이사장, 이경욱 사무총장, 이한나 팀장 등이 참석했다.

선교회는 2004년 1월 故 황수관 박사가 설립한 문화선교단체로, 각 분야에 전문 강사들을 세워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힘과 꿈을 주는 ‘힐링 전문’ 문화선교단체다. 2014년 5월 8일에는 문체부 산하 종교법인으로 사단법인 신바람을 출범해 국내외 선교 및 문화 활동에 헌신해 왔다. 전문성을 지닌 목회자, 평신도 사역자들이 교계와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고 돌보는 사역을 하고 있다.

서정형 상임대표는 “오랜기간 문화 사역에 헌신해 온 (사)기독문화선교회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법인 목적 사업으로 NGO 사역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준비된 강사진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복음 사역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독문화선교회, 브링업인터내셔널
▲(왼쪽부터 순서대로) (사)기독문화선교회 강형규 상임회장과 서정형 대표, 브링업인터내셔널 신승철 대표와 이강섭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혜진 기자
브링업인터내셔널은 2015년 설립된 서울시 교육통산부 산하 법인 단체로 국제구호, 개발, 교류 플랫폼으로 현재 27개 사업 본부 및 협력국가와 다양한 형태의 사역을 진행 중이다.

1998년부터 세계 3대 빈민가로 꼽히는 필리핀 바세코에서 선교 사역을 감당해 온 베테랑 선교사인 신승철 대표는 “브링업인터내셔널은 선교를 위한 NGO이다. 선교 사역을 하며 현장의 필요와 후원 단체의 지원 사이에 큰 공백이 있음을 종종 보았고, 5년 전부터 교회, 단체, 학교, 병원, 기업 등을 잇는 교류 플랫폼으로서의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며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자격을 잘 갖출 수 있게 됐고, 선교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후원은 물론 선교지와 후원처의 잇는 플랫폼 사역을 중점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 모임 이후 ‘비즈-업’이라는 비즈니스 그룹이 형성됐는데, 앞으로 목회자분들이 함께 모이고 동역할 수 있는 모임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며 깊은 이해와 유대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UN이 소외된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시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17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국제 구호, 개발, 교류 사업을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