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총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기념촬영 모습. ⓒ세기총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유기총)는 지난 3월 11일(월) 오후 4시(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사랑의교회(담임 박동은 목사)에서 제4회 정기총회 및 ‘한반도 복음화, 유럽교회와 전쟁종식 기도회’를 개최하고, 대표회장에 김승천 목사를 유임시키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회무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사무차장 박용관 목사 사회로 박동은 목사의 환영사, 유기총 공동회장 이형길 목사의 기도에 이어 대표회장 김승천 목사(파리퐁뇌프장로교회)가 ‘세상을 무릎 꿇게 하는 저력’이라는 설교 후 유기총 고문 김영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제4회 정기총회로 진행된 2부 순서에는 사무총장 윤상수 목사(우크라이나·폴란드) 사회로 서기 최규환 목사(벨기에선교교회)의 회원점명, 대표회장 김승천 목사의 개회선언, 전 회의록 낭독, 사무총장 윤상수 목사의 사무총장 보고, 회계 신성주 목사(라트비아)의 회계보고 등이 이어졌다.

유기총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임원 기념촬영. ⓒ세기총
이후 임원개선을 통해 △대표회장에 김승천 목사 △사무총장에 윤상수 목사 △사무차장에 박용관 목사 △서기에 최규환 목사를 각각 유임시키고 △회계에 박동은 목사 등을 선출했다.

신구 임원 교체 후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인사한 뒤 유기총 대표회장과 박동은 목사에게 선물을 증정했으며, 주기도문으로 회무를 마쳤다.

3부 ‘한반도 복음화, 유럽교회와 전쟁종식 기도회’는 이찬규 목사(한마음교회)가 ‘영문 밖을 달리는 사람들’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박동은 목사가 ‘한반도 복음화와 북한 동포를 위해’, 박용관 목사가 ‘유럽 교회와 유럽 내 무슬림화 문제를 위해’, 최규환 목사가 ‘러-우, 이-팔 전쟁 종식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했다.

유기총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에 유임된 김승천 목사. ⓒ세기총
이어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와 유기총 직전 사무총장 김호동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광고 후 유기총 고문 장세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세기총과 유기총은 지난 2017년 유기총 창립 당시부터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유럽 선교 역량을 높이고 한인 디아스포라를 사역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며 “유기총 정기총회를 축하드리고, 더 발전하는 유기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기총은 지난 2017년 출범했으며, 유럽 전역 한인 선교사와 목회자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