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글로벌 교육기부 프로그램 포어스 발대식 기념촬영.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9일(토) 한동대 효암채플 별관에서 포스코 1%나눔재단이 지원하는 다문화가정 포함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의 진로지원 사업 ‘포어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교육기부 프로그램 ‘포어스’는 포항 한동대와 포스코그룹이 함께하는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멘티만을 위한 멘토링이 아닌 멘토와 멘티가 동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아 한동대 글로벌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도성 총장과 포스코 최영 기업시민실장, 예은희 포항시 여성가족과장, 포항시 가족센터 이경예 국장을 비롯, 멘토로 활동할 한동대 재학생과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청소년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최도성 총장의 환영사와 포스코 최영 실장의 축사, 예은희 과장의 격려사 이후 멘토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멘티에게는 학습기기 전달 및 서약식을 진행했다.

한동대 글로벌교육기부센터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1 멘토링, 학습 및 진학 지원, 맞춤형 진로체험, 방학 집중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도성 총장은 “포항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강점과 재능을 찾아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포항을 대표하는 대학과 기업인 한동대와 포스코가 힘을 합쳐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영 실장은 “포스코 1%나눔재단과 한동대가 함께하는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선순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동대는 2014년부터 9년 연속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활발한 교육기부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자체 글로벌교육기부센터를 설립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