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아빠의 저출산 Talk’
▲‘20대 아빠의 저출산 Talk’
“저출산 해결? 하나님이 이루실 가정의 회복, 내 삶의 주인이시라는 믿음, 성경적 문화만이 소망이다.”

초저출산 시대인 오늘날을 향한, 어느 ‘젊은’ 아버지의 외침이다. 26세에 결혼하고 이듬해 아기를 가진 황선우 작가(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대변인)가 신간 ‘20대 아빠의 저출산 Talk’에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황 작가는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신 하나님께서 저출산 문제 역시도 해결해주실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 정책을 주로 말하며 국가의 역할을 강조하는 사람이 많은데, 교회와 가정의 역할에 해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의 복지 정책은 선별적이고 부분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며 본질적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이루실 가정의 회복,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 되신다는 믿음, 이로써 생겨날 성경적인 문화만이 다음 세대와 청년들에게 가정에 대한 소망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황 작가는 “저출산 문제는 이 사회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내 삶의 문제이기도 했다”고 했다. 이혼 가정에서 자란 그는 “가정에 대한 소망보다는 상처가 컸다”고 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치유와 회복의 영을 부어 주셨고, 그것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덕분에 가정에 대한 소망이 점점 커져 결혼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대학 졸업 3개월 만에 가정을 이룬 그는 “돈 한 푼 없던 시기에 결혼할 수 있었던 비결”로 “20대 초반부터 독립하여 나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는 방법을 배운 것, 남과 비교하기보다 나 자신을 가꿔가는 삶의 자세를 갖춘 것”이라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먹고 마시는 것을 걱정하기보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더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