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열렸던 집회 모습. ⓒ크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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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출신 하나님의 용사들을 세우고 한국교회 성도들을 거듭나게 하기 위한 ‘Again 1907 평양대부흥회’가 지난 1월과 7월에 이어 2024년 1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 동안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열린다. 참석 대상은 탈북민 500명과 기도하는 한국 성도 1,500명이다.
이번 집회는 26년간 탈북민 사역과 북한 선교에 올인해 왔던 열방빛선교회(대표 최광 목사)가 주최한다. 북한을 품던 선교회가, 이제는 암흑의 땅이 돼 버린 북한 수도 평양에서 과거에 있었던 대부흥을 재현하려는 것이다.
최 목사는 “1907년 1월 평양에서 일어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부흥! 가장 낮은 땅 한반도에 임하신 가장 강력한 성령의 역사! 그날 평양에서 일어난 강력한 회개와 부흥의 사건은 기생과 환락의 도시였던 평양을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바꿔 놓았다”며 “그 놀라운 회개와 부흥의 역사가 다시 한 번 이 땅 위에 이루어지도록! 한반도 땅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모두 이루어지도록! 복음 통일을 위해, 한반도의 부흥을 위해,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위해, 함께 모여 기도하고 예배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최 목사는 “하나님께 철저히 굴복하고 회개함으로 거듭난, 성령충만한 주의 군사들이 일어나길 기도한다”며 “하나님께서 저를 북한 선교로 부르신 26년간의 성령의 역사가 함께하는 그 역사적 현장에, 예수의 심장을 가진 동역자 분들을 초대한다”고 했다.
▲지난 1차 집회에서 기도하는 성도들의 모습. ⓒ크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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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1907 평양대부흥회’ 지난 1, 2차 집회에는 각각 탈북민 500명과 한국 성도 1,500명이 참석해 뜨겁게 기도했다. 집회는 1907년 평양 대부흥 당시처럼 오전에는 말씀 사경회, 오후에는 전도와 선교 메시지, 저녁에는 심령대부흥회와 통회 자복 및 성령 충만 기도회 등으로 구성된다. 중간 중간 탈북민들의 간증과 1907년 성령의 역사를 재현하는 뮤지컬, 탈북민 전도사의 간증을 토대로 한 연극 등도 함께한다.
▲지난 집회 현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평양의 그날, 우리의 그날’은 1907년, 평양 땅에 임한 폭발적 부흥의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큰 은혜를 더했다. ⓒ크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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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최광 목사는 “수많은 집회들에서 열매가 많지 않은 이유는, 여러 단체들이 연합하면서 자신의 이름과 메신저들을 각자 내세우다 보니 정작 ‘예수 이름’이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부터 목사와 선교사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한 사람의 죄인으로서 5박 6일간 회개하고 또 회개하면서 통회 자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영적으로 무기력하고 답답한 이 시대는 마치 예수님 승천 후 성령을 받기 전 같다. 무기력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던 믿음의 사람들이, 성령의 강력한 역사로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할 때 3천 명씩 회개하고 돌아왔다”며 “오늘날 한국교회에서도 이를 이어가기 위한 여러 노력들이 있었지만, 육신적으로 부족함이 없어졌을 뿐 아니라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그 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집회를 열게 됐다”고 했다.
집회 장소인 천안 호서대 아산캠퍼스 채플은 총 2,300여 석이고, 2인 1실 기숙사는 신축돼 식사까지 쾌적한 시설로, 힐링하면서 집회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접수 기간은 1차 11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15만 원), 2차 12월 9일부터 28일까지(18만 원)다.
문의 전화: 02-895-7791
카카오플러스 again 1907
등록: www.again1907.com
▲어게인 1907 평양대부흥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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