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헌신·노고 위로 음악회
은퇴 선교사 및 60세 이상 노인
거주 위해 건립한 노인복지주택
현재 은퇴 선교사 16가정 거주

밀알복지재단
▲지난 17일 열린 음악회 모습.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메이(MAY)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정대균, 지휘 이현미)와 함께 17일 오후 경기 가평 생명의빛홈타운에서 생명의빛홈타운 은퇴 선교사를 위한 음악회 ‘THIS IS MY STORY, THIS IS MY SONG’을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밀알복지재단과 (재)정웅·전성원 재단(이사장 방면호 장로)이 주최하고 (사)한국기독교문화사업단(이사장 정종훈)이 주관하며, (주)아이오스가 후원했다.

생명의빛홈타운은 노후 준비를 못한 은퇴 선교사들을 포함한 60세 이상 노인들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서 건립한 노인복지주택으로, 2021년 개원 이후 은퇴 선교사 16가정과 일반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서 ‘이 세상 험하고’,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하나님의 은혜’,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이것은 나의 간증이요, 이것은 나의 찬송일세’ 등의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연주한 메이(MAY)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은퇴 선교사들의 헌신과 노고를 위로했다.

정대균 단장은 “귀한 선교사님 한 분 한 분의 신앙고백을 오늘 저희의 연주를 통해 올려드린다”며 “하나님 아버지의 칭찬과 위로하심이 저희의 연주를 통해 선교사님들께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유권신 미션사업부장은 “은퇴 선교사님들을 위해 먼 길을 찾아와 주신 오케스트라에 감사드린다”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교사님들을 위로하는 일에 교계 다양한 단체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이(MAY)심포니오케스트라는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문화사업단 오케스트라로, MAY는 ‘Mission, Art, Youth’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선교, 예술, 청년교육’이라는 한국기독교문화사업단의 비전과 목적을 의미한다.

음악회를 공동주최한 (재)정웅·전성원 재단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세력의 강경 진압명령을 거부함으로서 많은 시민들의 생명을 구한 정웅 장군과 기도와 선교로 헌신한 전성원 장로의 신앙을 계승하기 위하여 2022년 6월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