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순 목사
▲이재순 목사. ⓒ다니엘기도회
21일간 열방과 함께하는 다니엘기도회가 9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참여 교회 수가 9일 오전 기준 1만 6천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약 600여 교회가 더 참여 중인 셈이다. 9일차 기도회에서는 제주 지역 참여교회를 위한 중보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제주 지역을 위한 기도합주회에서는 제주 지역 기도제목인 ①제주도의 74개 읍∙면∙동이 말씀으로 기경되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63만 도민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특별히 토착민에게 진실된 회심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②도내 189개 초∙중∙고의 8만 명의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학창 시절을 보내게 하소서 ③자립교회와 자립교회, 농어촌교회와 도시교회, 개척교회와 전통교회가 서로 돕고 하나 되어 상생의 관계로 나아가고 실질적인 교류와 연합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④제주 지역이 분열의 아픔과 상처의 땅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평화가 가득하여 용서와 치유의 땅이 되어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자들을 끌어안는 회복의 땅이 되게 하소서 등의 내용을 붙들고 기도한다.

이날 찬양은 지구촌교회가 맡았으며, ‘꽃들도’, ‘구주 예수 의지함이’, ‘나의 죄를 씻기는’, ‘성령이여 내 영혼’, ‘세상의 유혹 시험이’, ‘무엇이 변치 않아’를 찬양한다.

이후 브릿지영상 시청 후 이슬람 세력에 대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동기도문의 내용은 ①무슬림 가운데 역사하셔서 닫혔던 그들의 눈과 귀를 열어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깨닫게 하소서 ②정치, 경제, 교육, 문화, 미디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이슬람의 전략들이 무너지게 하시고 이슬람을 버리고 회심한 주의 백성들을 보호하시며 그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하소서 ③영혼을 속이고 어둡게 하여 멸망시키는 이슬람의 악한 영들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묶임을 받고 떠나갈지어다! 등이다.

9일차 설교 및 간증은 성결대학교를 졸업한, 10남매의 엄마인 이재순 선교사가 전할 예정이다. 사역자의 안전과 사역의 보안을 위해 어느 국가에서 사역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재순 선교사는 “낳아라, 그리고 가든지 보내든지”라는 제목과 창세기 1장 28절을 본문으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