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탈북민 강제북송
▲지난 2월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 기자회견 모습. ⓒ크투 DB
중국 정부의 탈북민 강제북송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7월 31일 낮 12시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입구,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열린다.

‘중국정부는 탈북민 2,600명의 강제북송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자회견은 2,600명 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 주관, 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본부, 바른교육교수연합, 에스더기도운동, 전국탈북민강제북송반대국민연합, 전국통일광장기도연합, 탈북민강제북송반대세계연합, 탈북민자유연대 등이 공동 주최한다.

전해근 사무총장(전국탈북민강제북송반대국민연합)이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하고, 탈북민 출신 지성호 의원을 비롯해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캐나다 국적 임현수 목사(TMTC 대표), 박정호 목사 (탈북민자유연대),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바른교육교수연합), 김정애 목사(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본부), 김수연 청년(탈북민강제북송반대세계연합) 등이 발언한다.

이후 이상원 목사(전국통일광장기도연합)가 성명서를 낭독하고, 중국대사관에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보내는 서한(국문, 영문, 중문)을 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