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닮곳간
▲예닮곳간 장성철 목사와 장종혁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부터)가 수상하고 있다. ⓒ예닮곳간
건강 먹거리 연구소 강릉 예닮곳간(대표 장종혁, 설립자 장성철)이 제12회 국민미션 어워드에서 선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2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예닮곳간의 장종혁 대표와 장성철 목사가 직접 참석해 수상했다.

예닮곳간은 지난해 어워드에서 지역문화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후 지역과 소외 이웃들을 위한 복지, 나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다시 수상자로 선정됐다.

어워드 측은 “그간 우리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기독교 가치관을 지키고 알리는데 매진해 온 예닮곳간이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사명을 완수해 온 노고에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강릉중앙시장에 위치한 예닮곳간은 강릉 지역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강릉 산불 피해 회복에 동참코자 4월 한 달간 수익금 전액을 기부키도 했다. 장성철 목사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문화선교단체 ‘예닮의 봄날’을 통해 시름에 빠진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장성철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이런 귀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목사이기에 모든 일상, 심지어 숨쉬는 일까지 선교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다”며 “하나님이 만드신 터전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감당하는 모든 분들과 이 상의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예닮곳간
▲수상자들 기념촬영 모습. ⓒ예닮곳간
장성철 목사는 충남 공주 출생으로 전) 마이크로 전자 대표와 경기대 경영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2017년 국제스포츠협회 문화재단 대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독교스포츠위원장, 국제자연치유협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연세대 총동문회 실무부회장 및 예장 보수개혁 사무총장, 한국교회총연합회 기후환경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장 목사가 운영하는 예닮곳간과 전통 한과 오란다는 강릉을 대표하는 먹거리 브랜드이다. 장 대표는 자신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전국 미자립교회들을 위한 예닮곳간 프랜차이즈를 준비 중이다. 미자립교회들에 단순한 지원을 넘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딱 153개 지점만 내줄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예닮곳간 외에도 박조준 목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설립자), 김영복 목사(사랑과평화의교회), 강덕영 이사장(유나이티드문화재단), 김동연 대표이사(잡뉴스솔로몬서치), 이봉관 회장(국가조찬기도회), 오정현 목사(국제제자훈련원 원장), 이에스더 목사(홀사모선교회), 김의식 목사(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이광복 목사(흰돌국제선교센터), 김연수 원장(다일공동체), 김승욱 목사(카이캄), 박호종 목사(더크로스처치), 이경은 목사(아바드리더시스템교육원), 이용희 교수(복음통일컨퍼런스), 고정민 이사장(복음의전함), 정성봉 투자지원센터장(농업정책보험금융원), 정효제 회장(아리존), 국명호 목사(여의도침례교회), 최병호 선생(세움학원) 등이 수상했다.

국민미션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사회 각 부문에서 큰 두각을 나타낸 인물들을 국민일보가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고, 교회와 사회에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