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2023시즌 공식 파트너로
홈 개막전에서 ‘희망의 골’ 론칭
의료비·생활비 지원, 선한 영향력

굿피플
▲왼쪽부터 수원FC 김병두 이사장, 굿피플 이세진 차장. ⓒ굿피플
프로축구팀 수원FC가 골을 넣을 때마다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이 적립되는 ‘희망의 골’ 캠페인을 시작한다.

수원FC는 지난 4일 홈 개막전에서 1골 당 20만 원을 희귀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기부하는 ‘희망의 골’ 캠페인을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과 론칭했다.

굿피플과 수원FC가 함께 진행하는 ‘희망의 골’ 캠페인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수원FC 선수들이 1골을 넣을 때마다 20만 원이 기부되며, 모인 후원금은 시즌 종료 후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의 의료비와 생활비로 지원된다.

K리그 1 2023시즌 수원FC 공식 파트너인 굿피플은 홈 개막전인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 킥오프를 앞두고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돕는 ‘희망의 골’ 캠페인을 론칭했다.

홈 개막전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선수들을 향해 힘찬 응원을 보냈다.

수원FC는 이날 홈 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으나, 이광혁이 패널티 지역에서 올린 크로스를 무릴로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1골을 넣어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향한 마음을 적립했다.

굿피플 이세진 차장은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돕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는 수원FC에 감사하며, 2023시즌 선수들의 활약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들에게 희망을 가득 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굿피플은 수원FC 2023시즌이 성공적일 것으로 확신하며,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굿피플은 2023년 수원FC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2023시즌 수원FC 출정식에서 ‘사랑의희망박스’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1억 원에 달하는 생필품이 담긴 사랑의희망박스를 수원시 취약계층에게 지원했다.

또 수원FC도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튀르키예에 발생한 강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선수단과 구단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