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송종국 청소년 불법게임과 온라인 도박 폐해 예방 중독예방시민연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독예방시민연대
(재)양준혁야구재단(이사장 양준혁)은 서울 개포동 ‘양신 스포츠 아카데미’에서 11일 오후 3시 중독예방시민연대(상임대표 김규호 목사)와 송종국축구교실(대표 송종국)과 공동으로 최근 코로나 사태로 발생되는 청소년 불법게임과 온라인 도박 폐해 예방을 위한 ‘청소년 보호를 위한 불법 게임과 온라인도박 퇴치 캠페인’ 출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양신 스포츠 아카데미에서는 3개 단체가 협약을 체결했으며, 양준혁 이사장이 첫 번째로 청소년보호를 위한 불법 게임과 온라인 도박 퇴치 캠페인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양 이사장은 야구 배트와 발로 불법 게임 도박 상자를 타격한 후 캠페인 홍보물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그는 다음 참여자로 송종국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를 지목했다.

또 양준혁야구재단 청소년 야구단 선수들의 불법 게임과 온라인 도박 하지 않기 서약식 ‘나의 약속, My Promise’도 함께 진행했으며, 이를 향후 전 국민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한 중독예방시민연대 측은 “스포츠 스타 선수들과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청소년 보호 운동에 앞장선 것은 박수 받아 마땅하다”며 “이제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국회가 제도 개선으로 뒷받침할 때”라고 말했다.

청소년보호를 위한 불법게임과 온라인 도박 퇴치 캠페인 행사는 경찰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랜드, 국민체육진흥공단경륜경정총괄본부, 동행복권, 부산지방공단스포원, 한국마사회, 청도공영사업공사, 게임이용자보호센터, 전국복권판매인협회 등에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