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를 마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윤우경 회장.

오렌지카운티기독교평신도연합회(이하 OC기평연, 회장 윤우경 집사) 제36회 정기총회가 15일(주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각) 감사한인교회(담임 김영길 목사)에서 이사 및 임원 등 대의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윤우경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33대 이사장 신복수 장로의 대표기도, 노정도 목사(OC기평연 자문위원)의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눅 17:5-10) 제하 설교, 양문국 목사(OC기평연 초대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2부 정기총회는 의장인 윤 회장의 사회, 2015년도 결산보고 및 회장 선출, 정관 개정 등에 관한 표결로 진행됐다.

OC기평연은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모은 헌금을 부모님선교회, 말라위 결식아동 어머니들을 위한 지게 제작, OC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Seed Money, 통일기금 등에 전달했다. 또한 장학기금 지원 등은 임원들이 직접 동참할 정도로 활발했다.

회장직에는 윤우경 집사가 연임됐다. 윤 회장은 “올 한 해 섬기는 동안 부족한 부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믿고 협력해준 이사장과 이사회에 감사한다. 함께 수고한 현 회장단과 임원 모두 다음 회기에서도 그대로 함께 섬기게 될 것이며, 각 교회의 대의원 확보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OC기평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제34대 이사장은 오는 28일(토) 열리는 이사회에서 선출된다. 회장 및 이사장 이·취임 예배는 오는 12월 20일(주일) 오후 4시 열리며 장소는 미정이다.

한편 OC기평연은 1980년도 ‘남전도회’로 창단된 이후 꾸준한 연합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 11월 제35회 정기총회에서 단체명을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에서 ‘OC기독교평신도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신임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윤우경(감사한인교회) △부회장 조승국(얼바인온누리교회) △부회장(재정) 정영숙(은혜한인교회), 부회장(행정) 유재원(새생명교회) △회계 신디윤(나성교회) △봉사 박미애 권사(남가주비전교회), 고정온 권사(은혜한인교회) △체육 이관우 장로(두나미스장로교회) △홍보 신용(감사한인교회), 이영인(남가주광염교회) △음악 황성삼(동양선교교회) △미디어 박형모(감사한인교회), 전재룡(나성교회).

부회장, 총무, 서기 및 기타 임원들을 계속 섭외해 나갈 예정이다. OC기평연 임원은 이사와 임원들의 추천이나 건강한 지역 교회 교역자들의 추천으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