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 오후 7 샬롬선교회 대표 박모세 목사의 독창 음악회가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16년전 설립된 샬롬 선교회는 매년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사업을 위해 휠체어 사랑 이야기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콘서트는 박모세 목사의 독창회로 독일 한국 가곡과 성가 10여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세 개의 스테이지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에는 조이여성합창단, 남가주농아교회 수화찬양팀의 수화찬양과 샬롬선교회 장애인들로 구성된 SDM 찬양팀이 찬조 출연한다.

지역사회 속에 소외된 장애인 가족을찾아내어 섬기자라는 목표로 사역을 펼치고 있는 샬롬선교회는 매년 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연간 2,000~3,000명의 해외 불우 장애인들에게 휠체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도 31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샬롬선교회는 남가주는 물론 세계 10개국 48,000명의 장애인에게 선교사역을 펼쳐 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중동 지역 요르단의 난민촌의 무슬림 장애인들에게 휠체어 의료보조 기구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캄보디아와 중앙아시아의 키르키즈스탄에도 도움을 목표로 대형 컨테이너 3 분량의 의료보조 기구를 보내고자 기금을 마련하는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음악회를 통해 10여만 달러의 장애인 용품을 구입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한인사회의 불경기로 목표의 50%도 채워지지 않은 현실이라 독지가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문의 (323)731-7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