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목사(강남순복음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우리가 경험한 예수는 죽은 예수가 아니라 죽은 지 3일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님이다. 우리는 죽은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한다. 죽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기도하지 않는다. 희망도 가지지 않고 기대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항상 기도한다.

우리가 믿는, 살아서 역사하시는 예수를 우리는 형제들에게 전해야 할 사명을 갖고 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다. 더욱이 죽은 예수가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를 전하라고 하신다. 우리는 전도할 때 죽은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서 역사하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의 질병을 고쳐 주시는 하나님, 오늘날 우리의 삶에 현장에서 우리를 도와 주시는 하나님을 전해야 한다. 우리의 살아 있는 신앙과 그 믿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역사하신 것처럼 우리 이웃들도 그런 축복을 받도록 전해야 한다.

마태복음 28장 18-20절에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전 세계의 땅 끝까지 가서 제자를 삼고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신다.

디도서 1장 3절에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은 바로 전도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는 전도사명을 가지고 이웃과 국가 뿐만 아니라 주변 나라도 전도해야 한다.

영국의 시인 월리엄 모리스는 “무덤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능력은 반드시 성도들을 통해 증거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우리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 응답이 나타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주의 복음이 전파되기를 원하신다. 10명, 100명, 1000명 전도할 수 있도록 “하나님, 나를 통해서 주의 복음이 전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로 인해 받은 복을 이웃과 함께 나누어야 할 사명이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 사랑과 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면, 우리가 받은 부활의 복을 형제들과 나누어야 한다. 이웃과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구원을 증거하고 복과 사랑을 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