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목사(강남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영국의 에드워드 모트는 어린 시절 부모님을 여의고 고아로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오갈 곳이 없어서 가구 공장에서 심부름을 하고 갖은 고생을 하면서 살았다. 일이 없는 날은 가족도 아는 사람도 없으니 런던 길거리를 돌아다녔다. 이것도 저것도 구경하고 길거리를 쏘다니면서 구경하는데, 한번은 거리를 지나다가 길거리에 있는 한 교회가 문을 활짝 열고 거기서 예배드리는 장면을 보게 됐다.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고 말씀을 들으면서 예배드리는 모습을 구경했다. 예배가 끝나자 에드워드 모트는 목사를 찾아가서 “나 같은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축복이 임할 수가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목사는 “하나님은 당신도 사랑하고, 당신도 축복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고아로 자란 에드워드 모트는 희망과 용기를 가졌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돌봐주신다면 나는 더 이상 절망하거나 낙심하지 않겠다!”라고 생각했고, 그 결과 그의 생활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가 성실하게 다른 사람보다 열심히 일한 결과, 그 가구 공장을 인수해서 사장이 됐다. 그는 돈을 많이 벌었다. 돈을 벌 만큼 많이 번 그는 마음 속에 돈에 대한 아쉬움이나 미련이 없었다. 그래서 55세 때, 그가 가졌던 큰 가구 공장을 팔아서 정리를 한 후, 신학교에 들어가서 목사가 됐다. “나를 외로움과 고독에서 구원하시고 나에게 은혜와 은총 베푸신 하나님, 이제는 예전의 나와 같은 그런 사람들에게 전도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겠습니다.”라는 소원을 하게 됐다.

그러면서 그가 가진 신앙과 받은 축복을 기억하며 찬송가 488장을 작사했다. “이 몸에 소망 무엇인가, 우리 주 예수 뿐일세. 우리 주 예수밖에는 믿을 이가 아무도 없도다”. 고아로 고생하며 한평생 살았지만, 예수님을 만나서 그의 생활이 변화되고 성공해서 부자가 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됐다. 그리고 그는 예수밖에 없네, 예수밖에 없네 하고 사람들에게 전도하게 된 것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

또한 성령으로 충만함 받으면 축복을 받고 우리의 모든 매인 것과 죄악이 다 사라진다. 오늘날 죄악의 포로가 되고 저주의 포로가 되고 질병의 포로가 된 사람들이 많다. 이처럼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고 눈 먼 자를 다시 보게 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신다고 말씀하셨다. 자유를 허락하시고 우리의 주체적인 자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유로 질병, 병마, 죄악을 물리치는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게 하신다.

예수께서 다니시면서 주의 복음을 전파하실 때 군대 귀신을 쫓아내사 그 사람을 온전하게 하셨다. 혈루증 앓던 여인의 병도 고쳐주셨다. 소경 거지 바디매오의 눈도 뜨게 하셔서 앞을 보게 하셨다. 죽은 나사로도 살리셨다. 말씀을 통해서 자유가 선포됐을 때, 그 자유는 그 사람 인생을 행복하게 자유롭게 만들어 준 것이다.

시편 146:7에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유를 주신다. 죄와 사망권세와 질병과 저주가 우리를 구속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유를 허락하여 주신다. 사도행전 10:38에도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라고 말씀하셨다.

영국의 존 녹스는 “그리스도 안에서 살라. 그리하면 모든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자유함을 얻으리라.”라고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든 병에서 자유를 얻어서 고침 받을 수가 있다. 마음의 병을 고침 받고 육신의 병이 고침 받고 병에서 놓여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진다. 내가 할 수 없는 것도 하게 되고 나 혼자 못하는 것도 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능력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