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평 선교사 묘역 앞에서 예배를 드린 한일장신대 선교학과 학생들. ⓒ한일장신대

 

한일장신대(총장 정장복) 선교학 전공 학생들이 학교 설립자인 서서평 선교사의 묘역을 찾아 예배를 드렸다.

지난 6월 18일(월) 오전 임희모 교수(신학부)를 비롯해 선교학을 전공하는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과 건초더미선교회 비전트립팀, 전문인선교아카데미 회원 등 재학생 14명은 광주에 있는 서 선교사 묘역을 방문했다.

올해 서서평 선교사 내한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방문은, 6월 20일부터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진행되는 비전트림팀이 출발에 앞서 드리는 결단예배로 진행됐다.

임희모 교수는 설교를 통해 “땅에 떨어져 썩음으로써 많은 열매를 맺는 한 알의 밀알처럼, 서서평 선교사는 십자가에서 목숨을 바쳐 모든 인간을 구원한 예수님을 진정으로 섬기고 따르는 삶을 보여줬다”며 “머리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가슴에는 서서평 선교사님의 선교적 실천을 뜨겁게 품고 선교현장을 살피는 보람찬 훈련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묘역방문에 대해 임 교수는 “서울 양화진 선교사 묘역보다 우리 학교를 세우신 서서평 선교사님의 묘역을 방문해 그분의 선교영성과 정신을 따라 결단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처음 추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