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목사(구국기도 논설위원(www.advkorea.com), 강남교회-강남금식기도원 원장).
유대인의 지혜서 탈무드에는 “좋은 통치자가 있거든 통치자가 되려고 하지 말라. 그런데 좋은 통치자가 없거든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통치자가 되려고 노력하라”는 글이 있다. 좋은 통치자가 있으면 새로운 통치자가 필요 없지만 악한 통치자가 있으면 그 악한 통치자를 물리치고 좋은 통치자가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올바른 통치자에게 통치를 받아야 행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영국의 철학자 존 로크는 “통치의 목적은 인류의 행복에 있다”고 말했다. 정치의 목적 뿐 아니라, 경제·교육·종교의 목적도 행복이다.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살고자 열망한다.

그러므로 진정 올바른 통치자란 어떠할지 정확한 기준이 필요하다. 영국의 C. S.루이스는 “인생에서 단 하나 꼭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 우주가 돌아가는 것도 하나님의 통치 안에 있는 것이고, 하루하루 하나님께서 태양과 공기를 주시는 것도 하나님의 통치 안에 있는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를 망각하고 내가 통치하고 내가 하는 것 같지만 그러나 실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고 통치하여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행복하길 원하시고 행복하게 살도록 허락해 주셨다. 성경 말씀 시편 146편 5절에서 10절에서는 하나님이 우리를 통치하신다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서 살고 있다. 물론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통치 의미는 나라나 지역을 도맡아서 주어진 권력을 가지고 지배하고 다스리는 것으로 정치를 말한다. 하지만 이런 통치의 목적이 피통치자인 국민들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함인 것처럼 절대적인 권력으로 우리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통치는 이런 인간들의 정치이상인 것이다.

시편 146편 5절에서 10절 말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벽을 재건하지 못하고 극심한 어려움 속에서 낙심하고 절망할 때 하나님을 향해서 기도했다.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 도와주시는 하나님, 하나님께 능력이 있사오니 우리를 도와서 이 백성으로 하여금 성벽을 건축하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절대적인 주권자 통치 능력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 도다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 도다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찬양하라”라고 말씀하셨다.

오늘날 우리들이 잊고 있는 사실은 하나님이 나와 또 우리사회와 국가에 대해서 전 세계를 향해서 어떤 뜻을 가지고 계신지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그 진리를 알 수 있다는 것과,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는 사실이다. 그런 이유로 현대인들은 잘못된 통치자를 선택하는 잘못을 범하고 그들의 거짓에 의해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도움으로 삼으며 소망을 두게 될 때 복이 있다. 하나님께 도움을 받고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하나님을 향해서 희망과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행복한 사람이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이 소망이 없는 삶을 사는 이유는 하나님의 도움도 받지 않고 스스로 인생을 살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마치 고아처럼 걱정과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면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와 축복을 받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창세기 49장 25절에 보면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라고 말씀했다. 또 신명기 33장 29절에 보면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 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라고 말씀했다. 모든 백성들 모든 민족 중에서도 행복한 백성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 앞에 구원받은 백성이다.

베드로전서 1장 21절에서도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라고 말씀했다. 하나님께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죽은 자를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죽었다가 살리신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베풀어 주셔서 우리에게도 희망과 믿음을 갖게 만들어 주시는 것이다. 예수님의 죽임이 나의 죽음이라면 예수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이고 예수의 승천이 나의 승천이 되어서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가 된다.

독일의 마틴루터는 “소망은 강한 용기와 새로운 의지를 주는 하나님의 축복이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축복은 소망이다. 소망으로 축복을 받는다. 절망은 저주가 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매일매일 소망하고 순간순간 소망하고 하나님을 통해서 우리는 소망을 가져야한다. 아무리 내 생활이 어렵고 힘들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향해서 하나님을 생각할 때에는 우리 속에서 소망이 넘쳐나게 된다.

영국의 리차드 백스터는 “그리스도의 도움이 있는 삶은 희망이 무한히 제공되는 삶이지만 그리스도의 도움이 없는 삶은 소망 없는 종말의 삶이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도움이 없는 사람이야말로 절망의 삶을 사는 것이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사람의 삶은 희망의 삶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그리고 죽은 다음에서도 천국으로 인도하여 주시고 후손들까지 지켜 보호하여 주시는 분이시다. 이런 분의 도움을 받지 않는 것은 우리의 불행이다. 그리고 그런 불행한 사람을 우리들의 통치자로 선택해서 그들의 불의를 감내하는 것은 더욱 큰 우리의 불행을 자초하는 것이다.

우리의 통치자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의 현실적인 통치자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우리를 대신하는 정치인들이 되고 우리의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