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지역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2012 대학청년 통일선교대회가 오는 21-22일 연세대와 창천교회 등에서 열린다.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와 명지대, 홍익대와 상명대 등 신촌지역 대학 기독교연합회들과 KSVM 등 각 대학 기독청년 리더십들이 주최하는 이번 통일선교대회의 주제는 ‘Father’s Heart, Father’s Blessing’으로, 한국교회의 영적 유산이 다음세대로 온전히 전달돼 통일한국과 선교한국의 주체가 되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통 의제로는 ‘청년세대가 맞이할 향후 5년 전망’이며, 통일세대를 위한 필수요소와 이를 위한 일들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최근 각광받는 TED 방식으로 열려 관심을 모은다. TED란 기술(Technology),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디자인(Design)의 머리글자로 10-15분간 강연자가 핵심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신개념 강연이다. 주최측은 “동시대에서 여러 영역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사역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시각, 핵심 전략들이 한 자리에서 효과적으로 ‘조각모음’ 되리라 생각하고 이번 대회를 최근 트렌드인 TED 형식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강사로는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김유준 교수(연세대), 이규 목사(신촌아름다운교회), 앤디 버드(예수전도단 하와이열방대학) 등 30여명이 나선다. 오전과 오후 시간에는 창천교회에서 TED 강연이 진행되고, 저녁 집회는 연세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