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통합, 합신 그리고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4개 장로교단이 한 날 한 시에 모여 연합예배를 드린다. 지난 8일 합동측이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제주에서 4개 장로교단의 연합예배가 최종 성사된 것이다.


예장 합동 총회임원회는 8일 총회회관에서 증경총회장단과 회의를 갖고,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연합예배에 참석하기로 합의하고, 결의된 내용을 관련 교단들에게 알렸다.

앞서 4개 교단은 제주에서 열리는 총회 기간의 수요일 저녁(9월 24일)에 이기풍 선교사 기념 특별예배로 각 장로교단들과 함께 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합의 중에 있었다.

이에 예장 통합, 합신, 기장측이 먼저 연합예배에 참여키로 했고, 합동측이 뒤늦게 참여한 것.

그 동안 장로교단들은 강단 교류를 통한 연합활동에 주력해 왔다. 그러나 총회차원의 연합예배는 처음으로 각 교단들이 제주선교 100주년을 맞아 제주에서 총회를 열게 돼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