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리조트 곤돌라가 멈춰서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무주 덕유산리조트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경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덕유산 설천봉을 오가는 곤돌라가 갑자기 멈춰섰다. 이 사고로 곤돌라 40개에 탑승했던 관광객 200여명이 3~4분 가량 공중에 매달린 채 불안에 떨어야 했다. 

리조트 츠근 비상엔진을 이용, 곤돌라를 가동해 이용객을 설천봉으로 이동시켰다.

사고가 난 곤돌라는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을 가려는 탐방객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로 이날 특히 덕유산 일대 많은 눈이 내리며 설경을 보려는 사람들로 붐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