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영하로 내려가면서 대설 특보 시 행동요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설주의보는 각종 기상 현상으로 인해 피해가 예상될 대, 국민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자연재해로부터 대비하기 위해 발표하며 기준은 24시간 적설이 5cm 이상 예상될 때이다. 

대설 특보 시 행동요령으로 먼저 라디오, TV, 스마트폰 등으로 교통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운행하며 스노우 체인, 모래주머니 삽 등 눈 피해 예방용 안전장비를 휴대해 둔다. 자가용을 대신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으며,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재배시설은 미리 점검해 두어야 한다. 

특히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경우에는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가족과 친지에게 상황을 알린 뒤 경찰이나 도로관리기관 직원 등 관계자들의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노후가옥은 안전을 점검하고 노약자 및 어린이들은 외출을 자제하며, 제설 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간선도로변 주차를 지양한다. 

폭설 대비를 위해 가정과 직장에서는 내집 앞 눈을 치우는 것이 좋고 근처 빙판길에는 염화칼슘이나 모래 등을 뿌려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