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 임원회가 27일 경기도 화성 월문리 GMS 선교센터에서 열려,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기독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원들은 향후 성명을 통해 현재 한국사교과서에 기독교와 한국의 역사가 제대로 서술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그러면서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분명히 할 방침이다.

이 밖에 이날 임원회는 지난 제100회 총회 결의 중 지방신학교(광신·대신·칼빈대) 관련 결의를 이번 학기부터 시행해야 한다는 공문을 총신대에 발송하기로 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지난 총회는 지방신대원 졸업생들에 대한 특별교육 기간을 기존 6주에서 3주로 단축하고 학비도 낮추기로 결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