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선교회 박종보 회장. ⓒ크리스천투데이 DB

(사)명성선교회(회장 박종보 장로)는 오는 8월 24일(월)부터 8월 28일(금)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명성선교회는 “이번 캄보디아 기공예배지가 바로 베트남과 국경 지역이므로, 베트남에서 선교지를 새로 개척하고 유명 관광지를 탐방한 후 대절 차량으로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 닥텀 프농족 마을에서 기공예배를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선교회는 구호품, 라면, 초코파이, 수건, 치약, 칫솔, 티셔츠, 샌들, 사탕 등을 40여 박스 준비해 현지 교회들에게 나누어 줄 계획이다. 이번 단기선교에 참석하는 이들은 물론, 참석하지 못하는 회원들도 이를 위해 2만 원 이상 헌금할 수 있다. 캄보디아 관광지의 입장료는 각자가 부담한다.

명성선교회는 현재 캄보디아 내 교회와 부속건물 등 260평을 세우는 일을 돕고 있으며, 현지에 2천 평 규모의 땅을 매입하여 자비량 선교를 위하 오이와 토마도 농장도 준비 중이다. 그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회장 개인 소유인, 포천 관내 2차선 도로변의 땅(638평·공시지가 1억 5천만 원)을 내놓은 상태다. 하지만 매각이 늦어지면서, 이를 매수하거나 담보로 저리 대출해 줄 독지가를 구하고 있다.

명성선교회는 중국·일본·필리핀·캄보디아 등 동남아 선교를 위해 2000년에 세워진 초교파 단체로, 베트남·인도·네팔에도 한국어와 한글을 무료로 가르칠 수 있는 한글 자격증 소지자를 모집·파송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2000년에 중국 청도에 중국과 합작으로 제조 공장을 세워 그간 선교비를 충당해 왔는데, 한 차례 화재를 당하고 현지 인건비 상승으로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중국 라잇시에 단독으로 세운 교회와 6개 교회에 선교 후원이 일시 중단되고 있다”고 전했다.

명성선교회 부희장이자 생동교육 대표인 강숙자 권사는 한글 글자에 소리펜을 대면 30여 개국의 다양한 말이 나오는 한글 교재와 소리펜을 자체 개발했다. 이를 통해 성경도 듣고,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도 반복하여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동남아의 여러 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한글을 보급해 국위를 선양할 뿐 아니라, 성경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단기선교 참가 희망자들은 8월10일까지 여권과 주민등록증 사본을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00만 원이며, 선착순으로 20명 마감한다. 참석자들은 23일 오후 6시까지 이를 인천공항 지하의 사우나에 모여 1박을 한 후 다음 날 출발할 계획이다(사우나비 2만원 은 각자 부담). 공항 의자에서 대기하거나 24일 새벽 5시까지 공항에 도착해도 된다.

대표전화 02)3297-3715,  070-4809-3715,  http://msmission.or.kr,  FAX (02)996-6318,

참가비 입금 계좌: 농협 355-0024-0577-23 명성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