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이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총리 후보로 황교안 법무장관을 내정한 것과 관련해 21일 논평을 발표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을 환영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총리 후보로 황교안 법무장관을 내정한데 대해 환영한다. 황교안 총리 후보자는 정치 개혁과 부패 척결이라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 지표를 완수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된다.

특히 황 총리 후보자는 30년간 검찰에 재직할 당시에도 소신 있는 수사와 청렴 강직함으로 법조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으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직임을 훌륭히 수행하는 등 경험과 경륜이 풍부한 만큼 앞으로 대통령을 도와 국정을 잘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지속돼 온 부정과 비리, 부패를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성패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독실한 기독교인인 황 총리 후보자가 전임 총리의 사퇴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고 민심을 추슬러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 서주기를 바란다.

2015. 5. 21
사)한국교회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