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콘퍼런스 당시 모습. ⓒ인터콥 제공

인터콥선교회는 오는 5월 20일부터 2박 3일간 글로벌리더십센터(열방센터)에서 ‘10/40창 전방개척’ 선교지교회 지도자들과 세계선교 지도자들을 포함해 총 1천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제3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세계선교를 위한 글로벌 연대와 협력: Global Alliance and Cooperation for the World Miss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콘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은 각 국가의 교회부흥운동과 세계선교운동 전략 및 사례를 공유하고 이슬람 국제운동과 테러리즘이 극심한 ‘10/40창’ 중심의 세계교회 선교전략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주최측은 이번 콘퍼런스에 대해 “세계교회 지도자들 및 목회자들 간 교류와 교제를 통해 한국교회의 국제화 및 리더십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10/40창’ 미전도종족의 복음화를 위한 복음주의 세계교회의 영적 동맹을 견고히 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주요 강사로 국내에서는 김명혁 목사(한복협 회장), 김상복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 노봉린 박사(하와이국제신학교 총장), 한정국 목사(KWMA 사무총장)가, 해외에서는 데이비드 아일랜드 목사(뉴저지 Christ Church USA), 조엘 호건 목사(CRC교단 선교부총재), 조지 호스니 박사(Horizons International 대표), 토마스 케네스 목사(뉴저지 Calvary Temple), 스티브 엘리스(미국 남침례회 IMB 동아시아디렉터) 등이 나선다.

인터콥선교회는 “세계는 갈수록 어두워지고, 많은 교회들이 시대의 도전 앞에 점점 무력해지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신실한 세계교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일어나 영적으로 연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뜻있고 역사적인 이 자리를 통해 마지막 시대에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비전이 공유되고, 나아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영적 연대를 통해 신속한 세계 복음화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교회 곳곳에는 아직도 오직 복음의 능력으로만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진정한 복음주의자들이 남아 있다”며 “죽기를 각오한, 주님의 충성된 제자들과 교회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는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제1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콘퍼런스는 중국, 아랍, 인도, 파키스탄, 중앙아시아, 일본, 한국의 목회자 700여 명이 모여 시작됐으며, 세계선교 완성을 위한 각 민족교회의 역할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나누며 연대할 것을 결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