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피부과 이창남 원장

청소년기 학생에게 잘 나타나 일명 ‘청춘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가장 흔한 피부질환 여드름. 하지만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급속하게 서구화로 바뀌는 식습관으로 인해 30~40대 성인들에게도 여드름은 이제 일반적인 피부질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성인여드름이라고 표현되는 이 여드름은 호전과 재발이 반복되기 때문에 관리와 치료가 쉽지 않다. 외모가 중요한 개인의 경쟁력으로 여겨지는 시대에서 성인여드름은 환자들이 반드시 치료하고 싶은 피부질환일 것이다.

특히 치료가 까다롭다보니 여드름흉터에 의한 피해도 만만찮다. 마치 전쟁이 지나간 자리가 황폐해지듯 여드름이 지나간 자리에도 자국과 흉터 등이 남아 외모스트레스를 떨쳐내기 힘들게 만드는 것. 때문에 성인여드름에 대한 치료는 최대한 정확하고 꾸준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새하얀피부과 이창남 원장은 “스트레스, 음주, 흡연, 인스턴트 등 외부적인 요인이 성인여드름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성인여드름은 좁쌀 여드름과 화농성여드름에 해당한다”며 “성인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성인여드름이 어느 유형에 해당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여드름의 유형에 따라 전문적인 시술을 받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화농성여드름과 좁쌀여드름… “내 여드름은 어느 쪽?”

우선 좁쌀 여드름은 모낭 내 피지가 배출되지 못한 채 피지 덩어리로 위치한 것으로 염증은 없고 좁쌀 모양의 하얗게 올라오는 면포성 여드름이다. 이 경우 여드름발생 초기에 청결하게 관리해주어야 하며, 스케일링으로 염증이 악화되는 것을 막는다면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화농성여드름이라면 한 차원 더 각별한 관리와 치료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이 원장은 “화농성 여드름은 염증이 심하고 피지가 곪은 상태로 붉고 고름이 차있어 외관상으로도 좋지 않으며 올바른 관리가 이루어 지지 않을 시 2차 피해인 흉터나 자국을 만들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가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고 조언했다.

새하얀피부과가 이러한 화농성 여드름 치료를 위해 제안하고 있는 것은 ‘PDT치료’다. PDT 광역동 여드름치료는 화농성여드름, 중증여드름, 여드름흉터에 이르기까지 성인여드름에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효과를 광범위하게 얻을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PDT 여드름 치료 과정은 특수 화학물질을 피부에 도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물질은 피지선과 모낭에 침투되며, 이후 피부 표면에 특수 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하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한다.

여드름피부 속에서 광화학반응이 일어나는 것. 침투된 약물은 점차 피지선 및 모낭에서 활성산소를 생성하게 된다. 즉 살균 작용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새하얀피부과 측에 따르면 PDT 치료는 여드름상태에 따라 3~5회 정도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여드름 PDT 시술 이후에는 여드름치료에 필수적인 피지선 축소 효과가 수개월 동안 지속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더불어 피지 감소, 블랙헤드 제거, 모공축소 및 필링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이 원장은 “성인여드름으로 고민하고 있는 환자라면 여드름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과 진단을 통해 자신의 여드름 유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화농성여드름 환자라면 PDT치료의 도움으로 그간 다른 방법으로는 얻지 못했던 여드름 치료효과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