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별설교를 전하는 문봉주 목사. ⓒ오사카온누리교회 동영상 갈무리.

오사카온누리교회 문봉주 목사가 동경온누리교회 담당목사로 부임한다. 문봉주 목사는 지난 2010년 8월에 담당목사로 취임하고, 4년 반 동안 오사카에서 선교에 임해왔다.

문 목사는 18일 고별설교에서 ‘말씀이신 주께 맡깁니다(행 20:28-32)’라는 제목으로, 오사카온누리교회 성도들이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말씀에 지배받는 삶을 살기를 당부했다. 그는 “말씀을 믿는 믿음이 여러분의 인생을 승리로 이끄는 줄 믿길 바란다.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말씀에 지배받는 삶이 되길 축원한다”고 축복했다.

문 목사는 특히 성도에게 “저는 목회자로서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많은 사람인데, 진심으로 존중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가 선포하는 말씀에 반응해 주신다는 것 감사드린다.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매우 감사하다. 모든 면에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한편 동경온누리교회에 따르면, 장재윤 목사는 1월 31일까지 목회하며, 2월 1일부터 문봉주 목사가 목회를 하게 된다. 이·취임식은 오는 2월 8일 개최할 예정이다.

문 목사의 저서로는「새벽형 크리스천」(한글판·일본어판), 「성경의 맥을 잡아라(한글판·일본어판·영문판)」이 있다.

한편 오사카온누리교회에는 이영선 목사가 부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