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오사카교회가 21일 정대원 담임목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순복음오사카교회 제공

일본풀가스펠교단(산하 약 90여개 교회)에서 순복음동경교회 다음으로 큰 교세를 자랑하는 순복음오사카교회가, 21일 정대원 담임목사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참석해 메시지를 전하고, 순복음동경교회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가 통역을 맡았다.

행사는 일본풀가스펠교단 총회 서기 우창희 목사의 인도, 연합찬양과 개회선언에 이어, 대표기도 총회 감사 배호성 목사, 특별찬양, 권면 총회상임위원 김유동 목사, 축사 재일한국기독교교회연합회 증경회장 함광옥 목사(오사카중앙침례교회), 답사 순복음오사카교회 정대원 목사, 헌금기도 타케이 토시카즈 안수집사, 특별찬송 남성하 권사 등으로 진행됐다.

조용기 목사는 메시지에 앞서 “정대원 목사님이 오사카순복음교회 담임목사로 오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정 목사님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주의 종”이라며 “주님이 같이 계심으로 큰 부흥이 일어날 줄 믿는다”고 축하했다.

조 목사는 이날도 어김없이 긍정, 믿음, 꿈, 희망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성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그는 “새해를 맞아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마음이 중요하다”며 “사람의 마음이 하나님의 형상이다. 마음을 잘 다스리고 지켜야 하나님께서 은혜와 복을 주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