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실 즈음, 먼저 40일 금식기도로 시작하셨다. 엘리야는 호렙산 굴로 들어가 40일 금식하며 기도하던 끝에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다니엘, 느헤미야, 다윗, 바울 모두가 금식기도를 통하여 능력을 얻고 몸과 마음과 뜻이 새로워졌다.

금식기도의 첫째 목표는 회개와 영적 쇄신이다. 그러나 금식기도의 효력은 이에 머물지 않고 영혼이 새로워짐과 동시에 몸도 마음도 새로워진다. 다음은 지난해 말 두레수도원에서 열린 10일 금식수련에 참여하였던 한 형제의 간증문 중의 한 부분이다.

“나는 간경화증 환자였다. 40대에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니 50대에 간경화증으로 진단됐다. 무리하게 일한 탓이었다. 지인의 소개로 두레수도원에서 열리는 10일 금식수련에 참여했다. 금식이라고는 처음 해 보는 터라 비장한 마음이었다.

김진홍 목사가 하루 두 번씩 인도하는 성경공부가 큰 힘이 되었고, 물만 마시면서도 매일 7Km 산행과 천조체조, 힐링코드 시간에 열심히 참여하였다. 힐링코드 시간마다 치료하는 광선이 하늘로부터 내 간에 임하길 간절히 기도드리며 참여하였다. 10일 금식이 끝난 후 세브란스 병원으로가 검진을 받아보니 말끔히 치유되어 있었다. 그리고 항원이 양성에서 음성 반응으로 나타났다. 나는 하나님께서 금식기도 중에 나를 치유하여 주셨음을 확실히 믿는다. 이제 남은 삶은 건강한 몸으로 주님의 일에 헌신하려 한다.”

두레수도원의 4일과 10일의 금식수련은 <안식, 말씀, 기도, 치유>를 목표로 한다. 금식기도의 첫째 목표는 영성 회복이다. 그러나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금식수련의 효력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영성 회복과 함께 몸의 건강과 마음의 건강이 동시에 일어난다.

노벨의학상을 받은 Dr. Alexis Carrel은 금식의 효능을 말하기를 “금식은 만병을 치유하는 비밀의 열쇠와 같다. 현대병으로 고통당하는 분들, 체력향상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금식은 가장 좋은 건강법이다.”

두레수도원에서는 10월과 11월 ‘4일 금식수련’과 ‘10일 금식수련’을 열게 된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영육간에 새로워지는 은혜를 힘입게 되기를 바란다.

일정:
10월 4일 금식<10월 8일(수)~11일(토) 3박 4일간>
11월 10일 금식<11월 13일(목)~22일(토) 9박 10일간>
대상: 20세 이상 성인남녀
장소: 동두천시 쇠목길 413 두레수도원
신청과 문의 : 031-552-0055 (두레수도원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