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 ‘고신대학교 구조조정을 위한 총회특별대책위원회’가 26일 회의에서 천안 신대원 캠퍼스를 매각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교단 관련 신문들이 보도했다.

그러나 해당 캠퍼스는 총회 기본재산에 해당되기에 총회 대의원들의 2/3 이상 찬성이 있어야 매각이 가능해, 실제 추진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수도권과 전라권 총대들은 천안 캠퍼스 매각을 반대하고 있다고 한다.

또 당사자인 고려신학대학원 측도 이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9월 고신 총회에서는 천안 캠퍼스 매각 관련 내용이 주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