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된 ‘멘토링코리아’ 대회. ⓒ청년의뜰 제공

50명의 멘토, 150명의 멘티가 만나서 180일 동안 ‘멘토링 액션러닝’(Mentoring Action Learning)을 진행하는 멘토링 축제, ‘멘토링코리아 2014’가 멘티와 후원자를 모집 중이다.

사단법인 청년의뜰(김영길 이사장·ayacw.org)은 ‘멘토링코리아 2014’ 대회를 오는 8월 30일 숭실대학교에서 시작해 6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30 청년 150명이 참여해 50명의 멘토와 체계적·장기적 만남을 통해 꿈과 비전이 올바로 실현될 수 있도록 돕는 심층 멘토링 액션러닝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종수 (재)한국사회투자 이사장, 최서형 위담한방병원 병원장, 김학주 항공작전사령관, 김진석 (주)후스타일(요거베리) 대표이사 등 8개 그룹, 23개 영역에서 50명이 재능기부 멘토로 참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 멘티는 7월 말까지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mentoring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청년 멘토링에 그 뜻을 함께하는 후원자를 8월 20일까지 모집한다. 멘토와 멘티로 참여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이 시대 청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크라우드펀딩 ‘와디즈’(http://www.wadiz.kr/ko/Campaign/Details/185)에서 지지서명과 후원모금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후원에 참여하면 ‘멘토링코리아 2014’에 참여하는 멘토의 저서와 온라인 멘토링, 정규 멘토링 무료 수강권 등을 보상품으로 받는다.

(사)청년의뜰 김우경 상임대표는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는 ‘멘토링코리아 2014’는 당일 대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8월 30일 본 대회 이후 6개월 간 매월 심층 소그룹 멘토링을 받는다”며 “특히 멘토 1명이 멘티 3명을 담당해 삶에서 경험한 것을 다시 모여 토론하고 나누며 멘토링 액션러닝 형태로 운영하게 되어, 실제 삶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의뜰은 오늘날 청년들의 연약함과 상처를 껴안고 그들을 향한 사회 공통의 책임감을 확산시키며, 소통 및 멘토링을 통한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2003년에 설립된 단체다. 이 세상에서 자신의 사명과 비전, 그리고 정체성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로 6년째 개최하는 ‘멘토링코리아’ 대회 외에, 청년들이 직장 및 사회생활을 하는 과정 속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5가지 영역인 일의 의미, 자기계발, 돈, 결혼, 소명과 관련하여 선배 멘토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토론 프로그램인 ‘청년포럼 5M’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는 북 콘서트, 역량개발, 치유와 회복을 위한 상담, 신뢰봉사활동 등의 4가지 영역을 정기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화요 멘토링’과, 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리더로 성장하길 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12주간의 차세대 리더십 육성 훈련 프로그램인 ‘청뜰 리더십스쿨’, 비즈니스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사회적 문제를 창의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 기업가가 되길 희망하는 자들과 함께하는 비즈니스 세미나 프로그램인 ‘킹덤 임팩트 비즈니스 스쿨’을 운영한다. 현재 (사)청년의뜰을 통해 육성된 청년들이 600여명이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년들을 돕고 있는 멘토도 1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문의: (사)청년의뜰 (02)586-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