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미국 이민자 가족을 위한 금식 캠페인 팀이 4월 3일부터 6일까지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 에릭 캔튼의 선거구인 버지니아 리치몬드에서 나흘간 머문 후, 해리슨버그, 데이튼, 그리고 헌든 지역을 방문해 버지니아 지역의 이민자들과 만났다.

루디 로페즈(공정한 이민개혁연합)가 최근 ‘이민자 가족을 위한 금식 캠페인’ 장기 금식자 엘리세오 메디나(서비스업 국제노조), 윤대중(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그리고 크리스티앙 아빌라(미 파밀리아 보타)와 합류했으며, 이들은 커뮤니티 멤버들을 만나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또한 지역의 연대 금식자들과 만나는 한편, 캔튼 의원을 후원해 온 캐피탈 원 은행(Capital One Bank), 겐워스(Genworth), 알트리아(Altria), 그리고 맥과이어 우드슨(McGuire Woodson)을 만나 캔튼 의원에게 그의 유권자들이 시민권 제공과 가족 결합을 추구하는 이민개혁을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 및 미교협 자매단체인 한인교육문화마당집(Korean American Resource and Cultural Center)과 민족학교(Korean Resource Center)는 리치몬드 주예수교회(Lord Jesus Korean Church)에서 하원의장 존 베이너와 하원 주요 리더인 에릭 캔튼에게 2014년 이민개혁법안을 재논의할 것을 요청하는 서안에 약 100명의 서명을 받았다. BCU 대학 학생들은 나흘 동안 ‘이민자 가족을 위한 금식 캠페인’ 연대 활동의 일환으로 금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미교협과 한인교육문화마당집, 버지니아를 대표하는 한국계 미국인 여성 입양들도 ‘We Belong Together’가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이민 여성과 그 가족을 위한 금식의 연대 활동으로 금식에 참여했다.

미교협, 민족학교,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은 북버지니아 일대에서 한인 동포 커뮤니티를 방문하여, 헌든에서 열릴 마크 킴(Mark Keam) 하원의원과 그레이스 한 울프(Frace Han Wolf) 시의원과의 행사에 참여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4월 9일 국회의사당에서 7일간의 단식을 마무리하게 될 ‘이민자 가족을 위한 금식 캠페인’팀을 워싱턴에서 환영해줄 것을 당부했다.